기사 메일전송
도봉구, 코로나19 피해 지역 살리기 총력 - 143억 추경 편성, 1357억 예산 신속 집행 - 예비비 및 재난관리기금 총 12억 예산 투입
  • 기사등록 2020-03-17 16:51:22
기사수정


▲도봉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기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재난대책회의 중 의견을 말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조기 추경과 신속 집행에 나선다.


도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두 차례(1차:1월 29일, 2차:2월 25일) 갖고 부서별 사업 추진상황 및 상반기 집행계획 보고와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구는 올해 편성된 예산 중 2,261억의 신속집행 대상액 가운데 60%(행정안전부 목표 57%)에 해당하는 1,357억원을 6월 30일까지 신속 집행하기고 했다.


또,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투자부문 사업을 집중 점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구체적인 실행 전략으로 △공고기간 단축을 통한 긴급입찰 시행 △선급금 지급 활성화 △채권자 대금청구 건에 대한 당일 지급 등 신속집행 8대 지침을 적극 활용해 사업단계별 집행 관리를 강화하고 매월 주기적으로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의 회복을 위해 조기 추경을 편성하고, 2020년 본예산을 비롯한 추경예산도 신속 집행해 경기침체에 대응할 방침이다.


추경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해 총 143억원을 편성했으며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경로당 신축 및 시각장애인 쉼터 조성 사업 등 10건 19억원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복지시설 인력 충원 확대 사업 등 5건 6억원 △주민 안전 및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생활SOC 확충 사업 등 13건 49억원 등을 편성해 도봉구의회에 제출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선별 진료소 운영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물품 지원 8억원 △건강취약계층 마스크손소독제 지원 3억원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1억원 등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코로나 조기 종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전 직원 점심식사 시 외부 식당 이용하기 운동’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에도 나섰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경기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전 직원이 신속집행을 추진해 코로나19 극복에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1136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