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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22 1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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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코로나19로 북스타트 책 꾸러미 사업에 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 택배 서비스 안내문.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관내 도서관 운영을 중단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의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강북구민들의 독서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이 도서 대출 업무에 드라이브스루(DriveThru)를 도입했다. 드라이브스루가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자 강북구는 도서관 재개관에 앞서 수유·미아·솔샘 도서관 등에도 도서보관함을 설치하며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거기에 더해 영유아들의 독서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 


북스타트는 0세부터 71개월 사이의 아기들에게 그림책 2권과 가방, 가이드북이 들어있는 책 꾸러미를 선물해 부모와 아기가 그림책을 매개로 즐겁게 놀며 책과 친밀해지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운영이 중지되며 책 꾸러미 배포도 멈췄지만 택배 서비스를 통해 각 가정에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삼각산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매주 0~71개월 영유아를 둔 50가정을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일주일 이내에 책 꾸러미를 직접 배송해 준다. 배송 일정은 직접 문자로 안내해준다.


강북구는 책 꾸러미 택배 서비스를 오는 5월 22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도서관 개장 후에는 강북구 내 도서관에서 상시 배포로 전환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및 삼각산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강북구청 교육지원과(☎944-31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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