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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5 2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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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북교회가 삼양동과 번동에 부활절을 맞아 작은 예수 상자를 지원했다. 교회 앞에서 열린 전달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는 강북구의 한 교회가 부활절을 맞아 강북구민들을 위해 정성을 모았다.


삼양동의 신성북교회(담임목사 이광욱)가 부활주일을 맞아 지난달 13일 ‘작은 예수 상자’ 나눔 행사를 펼친 것.


‘작은 예수 상자’는 부활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교인들이 준비했다. 작은 예수 상자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 생필품과 통조림, 설탕, 소금 등 저장 가능한 식품이 담겨 있다. 250만원 상당의 52상자가 삼양동과 번2동의 강북구민들에게 지원됐다.


신성북교회 이광욱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지역의 이웃들이 힘을 내어 잘 극복해 냈으면 한다”며, “예수님의 부활처럼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강북구도 예전의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작은 예수 상자’를 전달받은 삼양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가장 낮은 모습으로 세상에 와서 가장 낮은 자리에서 사랑을 실천한 예수의 부활의 의미를 되새겨 지역 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신성북교회는 2020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에서도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삼양동, 번2동, 수유3동에 총 315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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