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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2 20: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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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경찰서 경찰이 자전거를 타는 학생의 자전거에 LED 안전등을 부착해주고 있다.

서울도봉경찰서(서장 총경 정광복)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전거 이용이 많아져 교통사고도 증가하는 만큼 자전거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통상 자전거 사고는 하절기에 많이 발생했지만, 4월 초 기준 자전거로 인한 사망사고가 전년 동기간 대비 6명이 증가하는 등 올해는 작년보다 이른 시기에 자전거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자전거 교통사고 특징은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시간대별로는 야간·새벽시간 대가 가장 취약하다. 특히 대부분 안전 보호 장구 없이 운행해 치명적인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봉경찰서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단속보다 계도 위주의 예방 활동을 전개 중으로 새벽이나 아침 시간대 고령 자전거 운전자를 중점으로 안전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고령자를 대상으로 LED 후미등을 배부·부착활동을 실시하며 안전모 착용 및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등을 홍보하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자전거 통행량이 훨씬 늘어날 것이고 그만큼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자전거를 탈 때는 짧은 시간, 가까운 거리를 운행하더라도 꼭 안전모 착용을 잊지 말고, 신호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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