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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인생 시작! 북스타트’ - 강북구, 영유아에 책 꾸러미 지원 - 책과 도서관에 대한 즐거운 경험 제공
  • 기사등록 2020-05-13 00: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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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트 책 꾸러미 구성품 내용물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취학 전 영유아와 학부모를 위한 <북스타트>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모든 시민이 태어나면서부터 책과 도서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 시작!’을 목표로 서울도서관이 주관하고, 서울시내 구립도서관이 시행하는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강북구는 0세부터 71개월 사이의 아기들에게 그림책 2권과 가방, 가이드북이 들어있는 책 꾸러미를 선물해 부모와 아기가 그림책을 매개로 즐겁게 놀며 책과 친밀해지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휴관으로 북 스타트 책 꾸러미를 택배로 보내주고 있다. 


북스타트 사업은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독서운동으로, 2003년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후 2019년 서울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기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전역에 확대됐다. 어린 시절부터 책과 도서관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하도록 해 평생의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양육자와의 애착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북스타트>는 책꾸러미 배부, 책놀이 활동 프로그램, 육아동아리 등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영유아와 양육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으로 6월 이후 프로그램들이 개설될 예정이다.


구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육아 동아리’에서 활동할 수도 있다.


구 관계자는 “북스타트를 통해 공공도서관이 사회적 육아를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의 인적자원과 정보자원이 모이는 플랫폼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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