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돌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경우 다른 어르신들보다 외부 활동이 제한되며 우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올해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창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대)이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 총 455명에게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복지관은 고립된 생활을 하며 사람도 그립고, 건강도 쇠약해진 상황을 감안해 4월부터 유튜브[창동종합사회복지관-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만들기]에 카네이션 제작 영상을 올려 카네이션 후원 캠페인을 통해 핸드메이드 카네이션을 취합했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소불고기 특식도 자체 제작해 각 가정에 안전하게 전했다.
창동에 거주하는 김말연 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집 밖에 나가기 힘들었는데 나를 위해 꽃과 음식을 줘서 무척 고마웠다”고 말했다.
최영대 관장은 “돌봄 영역의 역할이 점차 강화되는 상황에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가득 담아 전해 드릴 수 있어 기뻤다”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함께 애쓴 지역주민 및 생활지원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11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