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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은 가정의 달, 다함께 만들어요” -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오.가.다’ 캠페인 - 오고가며 들러 친구처럼 정 나눌 수 있는 센터
  • 기사등록 2020-05-19 21: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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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프렌즈의 첫 캠페인인 ‘오.가.다’에 강북구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은주)가 번동에 위치한 센터 주차장에서 ‘강북프렌즈 1호점-오.가.다.’ 우리가족 행복캠페인을 진행했다.


친구처럼 편안히 주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강북프렌즈’로 명명된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한 센터는 앞으로 매년 가정의 달 행사로 강북프렌즈를 키워갈 방침이다.


강북프렌즈의 올해 첫 캠페인인 ‘오, 가, 다’는 ‘오월은 가정의 달, 다함께 만들어요’의 줄임말로, ‘오고가다’라는 중의적 의미도 갖고 있다.


누구나 쉽게 오고가며 이곳에 들러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갖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센터는 당초 가정의 달 행사로 실내·외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획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안전문제가 우려 돼 행사를 축소해 추진하게 됐다.


행사는 감염증 위험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야외에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메리카노 및 아이스티 무료 나눔 ▲행운의 접이식 카트 뽑기 ▲‘가족’에 대해 생각하고 작성해 보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센터는 가족 다양성 공감대를 위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가족이란?’ 주제에 맞춰 포스트잇 붙이기를 마련했다. 여성가족부의 ‘세상 모든 가족과 함께’라는 슬로건에 맞춰, 다문화·비혼가족 등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가정에 대해 편견을 갖지 않고 바라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은주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존중하자는 의미를 전달하고, 가족구성원들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준비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가정의 달 강북프렌즈 준비에 최선을 다해 지역 내 모든 가족이 행복하게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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