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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19 21: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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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에 마련된 전용 접수창구에서 지원금 신청 희망자가 상담을 받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구민들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구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구청 입구에 22일까지 전용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구는 정해진 소득과 자격 기준을 충족하면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가구 당 50만원을 지원한다.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를 뜻하는 특수 고용직에는 보험설계사, 학습지교사, 골프장캐디, 대리운전기사 등이, 프리랜서에는 학원 강사, 문화예술 종사자 등이 해당된다.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로 20일 이상 일거리가 없거나 소득이 30% 이상 감소한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격 기준일은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일인 2월 23일부터 공고일인 5월 4일까지다.


접수는 전자우편과 현장접수를 병행한다. 이메일 접수 희망자는 신청서류를 사진으로 찍어서 첨부해야 한다. 제출서류와 출생연도에 따른 전자우편 주소가 다양하므로 꼼꼼하게 공고문을 살펴야 한다. 공고문은 구청 홈페이지 새 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위기에 직면한 고용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며,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노동자의 고용안전망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 901-7232)나 현장 전용접수 창구를 방문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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