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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02 21: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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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로 경영난, 자금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차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진행한다.


구는 자체조성기금인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업체 당 최대 1억5000만원까지 경영자금을 융통해준다. 연이율 1.5% 고정금리지만 코로나19 피해를 감안해 올해는 한시적으로 0.8% 금리가 적용된다.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월별)상환 조건이다.


강북구 사업자등록 업체로, 업종별 연 평균 매출액 400~1,500억 이하인 중소기업이거나 상시근로자 수 5~10명 미만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규모가 큰 광업과 제조·건설·운수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10명 미만이면 가능하다.


담보 능력이 부족한 기업체는 강북구 특례보증 신청(서울신용보증재단)도 가능하다.


다만 건축면적 330㎡ 초과 식당업, 주점업, 유흥업종, 무점포 소매업, 부동산·금융·보험 관련업 및 그 밖에 기금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인정되는 업종 등은 제외된다.


융자 지원을 원할 경우 오는 12일(금)까지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에 앞서 6월 9일까지 신한은행 강북구청지점(구청 본관 1층)을 방문해 담보평가액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지원 여부는 강북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지원 금액은 담보평가 한도 내에서 산정된다. 지원금은 기업의 운전자금,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구청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02-901-6445), 신한은행 강북구청지점(☎6023-891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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