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북구, 강북사랑상품권 추가발행 20억 완판 - 제로페이 가맹점도 증가 추세, 7월 추가 발행
  • 기사등록 2020-06-02 22:27:28
기사수정

 

▲ 강북구청 직원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해 강북사랑상품권으로 결제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20일 20억 규모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추가 발행한 모바일 ‘강북사랑상품권’이 판매 8일 만인 27일 완판 됐다.


앞서 1월 구는 30억 규모로 강북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4월 17일 발행액이 모두 소진되며 판매가 종료된바 있다.


당초 30억 규모로 발행한 강북사랑상품권의 조기 매진에는 2월부터 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와 위기가 오히려 도움이 됐다.


강북구는 지역경제와 서민들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원한 서울시긴급재난지원금을 강북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할 경우 10%의 금액을 추가 지원했다. 이후 강북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면서 10%의 할인 혜택도 제공했다.  


한편, 제로페이를 기반으로 한 강북사랑상품권 사용이 증가하자 강북구 내의 제로페이 가맹점도 꾸준히 증가했다.


현재 강북구의 제로페이 가맹점은 총 6,757곳으로, 1월 상품권 발행 이후로 신규가맹점이 1,895곳이 늘어났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도 제로페이 기반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어 가맹점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상품권 사용처도 늘어나 소비자 편의도 증대됐다. 상품권은 일부 대규모점포, 대기업 계열사, 사치성·유흥업종을 제외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강북구는 구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중으로 50억 규모의 2차 추가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성원 덕분에 상품권이 조기 완판 되며 코로나19로 피해가 컸던 지역 경제가 활력을 얻고 있다”면서, “7월 중으로 50억 규모의 강북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상품권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일자리경제과(☎901-6446)로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119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