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북구협의회 여성분과 위원회(위원장 양희자)는 지난 5일 탈북자와 함께 평화전망대 및 강화역사 박물관, 고인돌, 전등사를 견학하는 문화탐방을 개최했다.
평화전망대에서 고향을 지척에 두고도 갈 수 없는 실향민들이 북녘 산하를 바라보며 슬픔과 애잔함을 달래는 분단의 현장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리고 강화 역사박물관 과 고인돌 ,전등사 등을여성분과위원 및 임원단 약40여명이 함께 견학했다.
차량 이동 및 식사 장소에서 탈북민의 체험담과 소감발표를 진행했다. 강북평통측은 자문위원과 탈북민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김송대 협의회장은 “탈북민과 자문위원의 어울림으로 역사와 한국문화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문위원과의 교감과 소통으로 좀 더 폭넓은 사회적응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휴전선과 북한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을 몸소 견학을 통하여 분단의 현실을 느끼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한번 더 일깨워 주었고, 탈북민과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북구협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