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경찰서(서장 이대형)는 대중영화 패러디를 활용한 학교폭력 근절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밀정’을 비롯한 ‘터널’포스터를 패러디해 ‘열정’, ‘학교전담경찰관’ , ‘신고할텨 널’등으로 제작하여 도봉구 관내 47개 학교에 부착 및 홍보중이다. 이 포스터는 학교폭력 해결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학교전담경찰관과 주변에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117로 신고하라는 메시지(제3자 신고, 신고할텨 널) 등을 담았다.
이 서장은 “전형적인 학교폭력 예방 포스터의 모습을 탈피하여 재미있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시인성을 강조하고 학생들에게 117을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도록 하게 위해 이색 포스터를 제작했다” 고 전했다.
앞서 경찰청에서 영화 ‘부산행’을 패러디한 성범죄예방 홍보 포스터로 ‘신고행’, ‘철창행’ 등으로 전국적 인기몰이를 한 사례가 있기에 학생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재미있게 학교폭력 예방 및 117신고를 알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봉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