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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연 복지건설위원장 임기를 마감하며 - 이길연 복지건설위원장, “주민들 눈높이에서 현장 의정에 최선”
  • 기사등록 2020-06-24 13: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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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연 복지건설위원장, “주민들 눈높이에서 현장 의정에 최선”


▲ 이길연 복지건설위원장

Q. 제8대 전반기 복지건설위원장 활동 소감


A. 지난해 3월 위원장에 선출될 당시 마음이 무거웠다. 이성희 의장의 별세로 의회 의장단을 다시 선출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동료 의원들의 성원과 지지로 상임위원장을 맡게 됐다.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오직 도봉구민만을 생각하고 일을 하자’는 마음을 먹고 여기까지 오게 됐다.


지역에서는 작은 행동 하나 하나도 구민들이 보고 있다는 생각으로 생활했고, 회기 중에는 100% 출석하면서, 위원장으로서 동료 의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고민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


Q. 제8대 전반기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A. 지난해 봄 따릉이 자전거를 타는 직장인과 아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도봉구에는 따릉이 설치대가 별로 없고, 특히 창3동에는 전혀 없다는 지인의 이야기에 현황을 파악하게 됐다. 도봉구 14개 동 가운데 창3동과 방학2동에 따릉이 대여소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따릉이 대여소 확대를 건의했고, 이후 창3동과 방학2동에 따릉이 대여소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다른 동에도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지역주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정에 반영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


Q. 복지건설위원장으로서 아쉬웠던 점은


A. 어르신들 일자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의정 활동을 해왔다. 노인 인구비율이 증가하는 만큼 일자리에 대한 수요도 비례하고 있다. 하지만, 도봉구를 비롯해서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노인 일자리 사업은 일회성 일자리가 대부분이다. 어르신들이 일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기엔 한계가 있는 일자리로 운영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정부와 서울시의 정책에 의존하기 보다는 도봉구의 실정에 맞는 정책 마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Q. 제8대 후반기 활동 계획은?


A. 후반기에는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고용의 질, 고용의 형태, 연령별 가능한 업무 등에 대해 의회 및 집행부와 함께 고민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복지건설위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 노인복지, 아동복지, 감염병, 보건위생, 환경보건 등 시대가 요구하는 복지와 환경에 대해서 연구하며 한 발 앞서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소통과 상생의 정치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


Q.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A.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다. 도봉구도 최근 확진자 증가로 구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더 이상 코로나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코로나19 생활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기를 당부드리며, 저 또한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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