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철웅 행정기획위원장, “사회적 약자 이익 대변하는 의정 활동 하고파”
Q. 8대 전반기 행정기획위원장 활동 소감은
A. 어느덧 2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주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고민들을 구정에 반영시켜보고자 노력하며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하는데 돌아보면 아쉬움도 많이 남는 시간들이었다. 그래도 구민과 구청 사이에서 감시자와 견제자의 역할을 위한 활동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Q. 전반기 의정활동 중 가장 기억나는 것은
A.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도봉구의회 역사 상 외부인의 본회의장 점거로 안건 심의를 하지 못하고 결국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지난해 초에 있었던 ‘도봉구 인권기본조례 일부개정안’ 처리 과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일부 종교단체의 오해에서 비롯된 ‘인권센터’설치에 대한 치열한 논쟁과 조례 통과의 과정이 매우 험난했고, 불미스러운 일까지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고, 결국은 ‘인권센터’가 설치 됐지만 우려 할만한 일은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
Q. 행정기획위원장으로서 아쉬웠던 점은
A. ‘도봉구 인권조례’ 개정안 경우와 ‘창동역 노점상 재배치’ 문제 등과 같이 구청과 구민들 사이에서 조율과 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조금 더 빠르고 원만히 조정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다. 구청과 구민들 사이의 갈등이 의회 내 갈등으로 변질되어 정당 간 갈등처럼 외부로 비쳐졌다는 점이 지금도 무척 아쉽게 생각된다.
Q. 8대 후반기 활동 계획은
A. 후반기에는 복지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 저의 전문분야가 사회복지분야고, 현재는 보건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고자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더 잘 할 수 있는 복지, 보건 분야에서 조금 더 전문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고민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하고자 한다.
Q.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4년의 임기 중 이제 절반을 달려왔다. 재선 의원으로서는 6년의 의정 활동을 이어왔다. 이 시간동안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하며 달려 왔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으로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길 바란다. 그렇게 남은 임기 동안 더 열심히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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