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의 구민과 함께하는 강북구의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8대 강북구의회는 슬로건 그대로 구민과 소통하며 현장 곳곳을 누볐다.
슬로건 그대로의 강북구의회를 만드는 데는 이백균 의장을 비롯해 유인애 부의장, 최치효 운영위원장, 서승목 행정기획위원장, 허광행 복지건설위원장 등 의장단을 중심으로 의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도 큰 힘이 됐다.
이와 함께 강북구는 2015년 ‘개원 20주년 구민과의 의견 소통 간담회’에 이어 2019년 두 번째로 ‘주민과의 만남’을 갖고 구민들과의 소통 강화에도 충실했다.
열린 구정, 소통 구정에 힘쓴 강북구의회 8대 전반기를 마감하며 의장단들이 전반기를 돌아보는 소회를 정리했다.
◆ 이백균 의장, “자기 개성 강한 동료 의원들 의견 조율 가장 신경 써”
Q. 제8대 전반기 구의회 의장을 마무리하며 소감
A. 8대 전반기 강북구의회가 개원한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지난 2년 간 강북구의회 의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갖고 구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32만 구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헌신하자는 목표로 의정활동에 임했다.
개성이 강하고 자기 주장이 뚜렷한 의원들 개개인 의견을 경청하며 의견 조율에 가장 신경을 썼다. 협의를 통해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의회가 되도록 했고, 의원 한분 한분의 의정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이행하고자 노력했다.
의원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의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정질문 및 예산·결산 기법,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세미나를 개최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 상을 확립했다.
8대 전반기까지 14년 간 지역주민의 심부름꾼으로 일해 오며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강북구민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강북구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구의회 의장으로서 이뤄낸 성과를 소개한다면
A. 강북구의회는 최근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해외연수비를 전액 반납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 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분담하고자 14명 강북구의원 모두의 뜻이 모인 결정이었다.
또 아파트 경비원이 어느 주민의 폭언·폭행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한 후, 모든 강북구의원은 서로 머리를 맞대어 의견을 모아 「강북구 경비원의 고용 안정 및 인권 보호 조례」를 만들어 경비원 노동 인권보호, 고용안전 시책추진 등 노동자 인권과 복지 증진을 위한 종합 개선책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강북구의회 의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맺은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의장으로서 가장 역점을 둔 사항 중 하나는 ‘구민과의 소통’이었다. 이를 위해 「강북구의회, 주민과의 만남」을 개최해 주민들을 직접 만나 뵙고, 의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구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2년 간 의원발의 안건을 포함한 143건의 조례를 의결해 정책에 반영했으며, 그 밖에도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등 구민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 밖의 상임위원회별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현장을 직접 찾아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해결방안을 찾고 지역과 실생활에 직결된 각종 조례를 정비하는 등 구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Q. 후반기 강북구의회가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가 있다면
A. 전반기 2년 동안 추진해온 사업을 이어받아 강북구 경제발전을 위한 방안, 저소득 취약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안 등 32만 강북구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 믿는다.
현장을 찾아 지역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이를 구정 업무에 반영하는 등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해야 할 것이다.
Q.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강북구의회는 지난 2년 동안 ‘현장 중심의 구민과 함께하는 강북구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발전과 구민복리 증진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집행부와 협력해 구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강북구 발전을 위한 각종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사회적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매진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물론 구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32만 강북구민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 중요하다’는 말처럼 백번의 감사 인사보다 중요한 것은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강북구의원으로서 구민의 입장에서 자세를 낮춰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몸소 실천하는 성실한 마음자세를 갖추고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 신념을 항시 마음속에 새겨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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