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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독서 열정 - 강북문화정보도서관,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 마련 - 의료진ㆍ방역인력 응원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 동참
  • 기사등록 2020-06-30 21: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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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이 마련한 온라인 작가와의 대화(위쪽)와 덕분에 챌린지 참여 모습.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작가와의 만남은 코로나19에 따른 휴관으로 독서 갈증을 풀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작가와의 만남은 도서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6월 7일에는 <그 녀석, 걱정>의 이현주(필명 소복이) 그림 작가와 만남이 있었다. 이 작가는 우리 주변의 걱정과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6월 20일에는 ‘말들이 사는 나라’의 윤여림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미국에 거주 중인 윤 작가는 자신의 동화책에 대해 설명 한 뒤 아이들이 작성한 독후활동지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독서 활동 외에도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6월 10일에는 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 등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도서관의 챌린지답게 이들은 남정림 시인의 시 ‘달빛 감사’의 한 구절을 언급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코로나19로 도서관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집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가족 독서동아리 ‘독서집’을 운영해 부모가 직접 자녀의 독서활동을 지도하도록 도우며, 책과 독후활동지가 제공되는 ‘온가족 한 책 읽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족 간 소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도서관에서 펼치고 있는 여러 활동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구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양질의 독서문화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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