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의장 이근옥) 의원 6명은 지난 4일 출국해 독일과 체코를 경유해 12일에 국내로 복귀하는 7박9일의 공무국외여행을 진행중이다.
이번 공무국외여행의 목적은 교육, 환경 등 주민과 밀접한 각종 분야에 시책을 시행하고 있는 국가를 방문하여 우수사례 및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의원 의정활동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여키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일정을 살펴보면 독일 교육현장인 숲 학교, 혁신교육 사례연구를 위한 발도로프식 교육 자료수집, 환경수도 지역 방문 후 우수 환경정책 벤치마킹, 모차르트 생가관리 실태를 통한 역사인물 보존연구, 체코 도시재생 및 시민문화 지원 프로그램 사례 수집, 청년예술 지원사례 자료수집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번 공무국외여행의 경비는 예산에서 1인당 400만원씩 지원됐다.
도봉구의회 측은 이번 공무국외여행의 효과로 ▲혁신교육 정책과의 사례비교를 통한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 ▲에코도시를 방문하여 벤치마킹 ▲지역의 유명축제 장소를 방문하여 우리 행사 등 각종 사업 추진시 실행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사례 ▲역사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관련분야에 개선할 수 있는 방안강구 ▲구민을 위한 보다 발전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연수가 될 것으로 꼽았다.
한편, 이번 공무국외여행 심사 전 내부적으로 캐나다를 방문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의견조율과정에서 유럽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유럽서남부 지역은 테러위협 등의 문제가 있어 독일과 체코를 선정한 것으로 사료된다.
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