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석 국회의원은 이복근 서울시의원, 유인애·김명숙 강북구의원과 함께 지난 7일 강북중학교를 방문하여 김정철 교장 및 학부모 대표들과 교육정책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학교 측은 1981년부터 사용된 학교시설들이 35년 동안 사용되며 노후화 되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방송시설 개선 ▲창호개선 ▲체육관개선 ▲냉난방개선 ▲조명시설개선을 위한 10억여 원의 예산 지원을 요청하였다.
학부모들은 혜화여고 통학 노선버스가 하나뿐이라서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개선을 요청하였다. 또, 방과 후 학생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곳이 노래방과 PC방뿐인데다 코인노래방의 경우에는 별도의 관리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학생들이 흡연 등에 노출되고 있다며 청소년을 위한 금연 당구장 시설과 쉼터를 만들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정 의원은 “방과 후 학생들이 자주 찾는 노래방이나 당구장을 청소년 전용 시설로 지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복근 시의원은 예결위 활동을 통해 학교시설 보수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고, 유인애·김명숙 구의원은 학교 부근 노래방 실태를 학부모대표와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 의원은 지난 8월 서울시교육청과 간담회에서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시설의 통합과 재조정 로드맵을 제시하도록 요청한 것을 설명하였다.
<정양석 국회의원실 제공(02-784-5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