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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코인노래방 방역특별지원금 100만원 지원 - 생계곤란지원으로 자영업자생존자금과 중복 가능
  • 기사등록 2020-07-14 22: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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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현재 집합금지 대상인 ‘코인노래연습장’에 100만원의 방역특별지원금을 지원한다. 당장 집합금지로 인한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 지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생계 지원을 위해 신청부터 지급이 7월 중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강북구는 지난 5월 22일부터 관내 코인노래연습장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구는 6주 이상 진행 중인 집합금지로 인해 생계 곤란을 호소하는 업주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집합금지 명령으로 인한 손실을 공익을 위한 희생으로 판단해 방역특별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재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 75조의 2에 의거해 집합금지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누적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방역특별지원금’은 5월 22일부터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따르고 있는 코인노래연습장 중 상시근로자수 5인 미만, 평균매출액 30억 미만 등 소상공인에 대해 지급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코인노래연습장 방역특별지원금’은 서울시의 집합금지 명령으로 발생한 생계곤란에 대한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급감 등 고통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인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과 성격이 달라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단, 집합금지 명령 기간에도 영업을 강행해 적발, 고발 조치된 코인노래연습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역특별지원금’은 8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31일(금)까지 신청자 통장으로 바로 입금된다. 신청을 위해서는 문화관광체육과(901-6215)를 방문해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강북구는 방문한 코인노래연습장 사업자에 대해 방역수칙 및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관리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생활 방역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집합금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들의 생계 곤란을 돕기 위해 방역특별지원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외에 성북구, 도봉구, 노원구 코인노래연습장 방역특별지원금 신청 창구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성북구 문화체육과(2241-2634) 도봉구 문화관광과(2091-2257) 노원구 문화예술과(2116-3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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