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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심폐소생술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 교육장 휴관 후 반복 실습 위해 온라인 교육 재개
  • 기사등록 2020-07-14 22: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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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관계자가 화상 교육을 앞두고 영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으로 중단된 지역 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재개한다.


어느 상황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에 적절하게 대처하려면 무엇보다도 반복적인 실습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구는 2015년부터 전문교육시설인 응급의료교육장을 운영해 왔지만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휴관하고 있다.


이에 구는 감염병 위험 없이 심폐소생술을 안전하게 가르치기 위해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 학생, 교직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구글 미트(Meet)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강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는 교육 희망자를 선정한 후 사전 점검을 거쳐 마네킹, 자동심장충격기 등 장비를 참가자에게 지급한 후 오는 21일(화), 28일(화) 2회에 걸쳐 강좌를 실시한다.


1급 응급구조사 3인이 강사로 참여하는 교육은 영상 시청 후 강사의 설명·시연 뒤 직접 실습을 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생명안전으뜸학교·사업장 지정,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너랑나랑우리랑 건강체험존 교육 등 구민들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심폐소생술 보급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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