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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동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들어선다’ - 강북구, 여가부 공모사업 서울시 유일 선정 - 1호 나눔터 호평...추가 설치 요구 많아
  • 기사등록 2020-07-14 23: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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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1호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 중인 부모와 아이들의 모습

강북구 수유동에 올해 안으로 강북구 2호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선다. 1호점은 번동의 강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 위치해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약해진 가족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 품앗이를 연계해 지역중심의 양육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공간이다. 열린 공동체 커뮤니티로써 부모를 위한 소통과 양육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은 나눔터 공동체원들의 협동으로 이뤄진다. 지역이나 이웃에 사는 사람들끼리 자신이 가진 재능, 물품 등을 나누고 학습, 등·하교, 체험을 서로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호 공동육아나눔터가 육아에 큰 도움이 되면서 강북구에선 꾸준히 공동육아나눔터 추가 설치가 요구돼왔다.


이에 강북구는 올해 초 여성가족부의 2020년 공동육아나눔터 신규설치 공모사업을 신청해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쳤다. 이용자 접근성과 공간규모, 돌봄에 적절한 주변 환경 등 주요 평가를 거쳐 강북구가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신규 나눔터는 수유동에 기부 채납된 건물이 활용된다. 구는 올해 안으로 리모델링을 실시한 후 제2호 공동육아나눔터로 개소할 계획이다.


구는 2호 나눔터는 돌봄장소 제공부터 장난감 대여, 놀이 체험 등 육아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것들로 구성할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돕기 위해 설치한 구의 1호 공동육아나눔터가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신규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아이 키우기 행복한 강북을 만들기 위해 공공보육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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