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7-14 23:27:47
기사수정


▲ 강북구가 대학의 우수 자원을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한 지역인재육성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pixabay)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관내 고등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 사업을 삼각산고등학교에서 진행한다.


삼각산고등학교는 서울시립대와 프로그램을 매칭해 정규수업과 방과후학교 2개 부문에서 6개의 맞춤형 특화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1학기(6~7월), 여름방학, 2학기(9~12월),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차수 별로 진행된다.


학교 간 매칭은 삼간산고에서 수립한 강의 계획에 따라 수업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상황 속 고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강좌 별 프로그램이 순연됐으며, 7월부터 삼각산고와 시립대학에서 코로나 예방수칙(소독,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간격유지 등)을 준수하며 강좌 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7월 이후에는 과정 별로 시립대 교수 및 전문 강사가 삼각산고를 방문해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하거나, 학생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대학의 시설·설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전문가 강의를 통한 진로 정보를 얻고, 관련 주제에 대한 연구와 탐구를 통해 자기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된다. 강북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대학과 고등학교 간 연계 활동이 학교 발전과 고교생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혼란스런 고교생들이 대학과의 다양한 연계 활동을 통해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122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