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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만65세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 - 안전모니터링, 일상생활 지원, 민간후원연계 등
  • 기사등록 2020-07-21 2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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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다. 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이용자 등 유사 재가복지서비스 수혜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이달 말까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구는 돌봄 기본서비스, 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로 나뉘어 있던 돌봄서비스 체계를 통합·개편해 올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맞춤돌봄서비스는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고립감·우울 해소와 돌봄 필요성에 마련했다.


신청 후 구는 시립강북노인복지관, 번3단지종합사회복지관, 강북재가노인지원센터 등 각 권역별 수행기관을 통해 선정조사 및 상담을 실시한다. 또 대상자의 신체·정신·사회영역 돌봄 필요도에 따라 전담사회복지사가 개인별 돌봄 계획을 세우게 된다.


구는 대상자에게 방문·전화 등 안전에 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일상생활지원, 민간 후원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수행기관에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교육을 진행하는 등 감염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체계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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