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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1 23: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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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점검반이 인력사무소 방역상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관내 직업소개사업소 61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고 위험업종의 방역기준에 준해서 직업소개사업소를 관리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선제 예방조치다. 업체 자체확인과 구의 현장점검이 병행됐다.


구는 방역관리자 지정,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새벽 인력시장에 근로자를 연계하는 유료 사업소를 집중적으로 살펴 미흡한 점을 개선하도록 독려했다.


개선사항으로 근로자 대기 장소에 최소 1m이상 간격을 띄울 것을 주문했다. 인력이 일터로 차량 이동하는 모든 과정에서 철저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는 직업소개사업소뿐 아니라 특수판매업, 장례식장 등 연쇄감염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한 집중감시 체계에 돌입했다.


연쇄감염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영업에 나선 업체에 대한 점검을 꾸준히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밀폐된 시설구조와 내·외국인 등 노동자의 밀접접촉이 일어나기 쉬운 직업소개사업소의 특성을 감안할 때 자칫 코로나19 방역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집단감염 고위험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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