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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11 10:48:52
  • 수정 2016-10-11 10: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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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청(구청장 이동진)이 구의 이미지와 비전을 담아낸 도시브랜드의 디자인을 구민이 직접 선택하는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구청은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오프라인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함께 실시한다. 오프라인 투표의 경우, 방학천에서 열리는 ‘제5회 도봉 등축제’ 현장에서 이뤄졌다. 온라인 투표는 도봉구청 페이스북(

www.facebook. com/happydb/)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구청은 지난 4월 새 도시브랜드의 개발에 착수했다. 2008년 7월 만들어진 도시브랜드 ‘그린피아(GreenPia) 도봉’이 구의 현 정체성을 담아내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도봉구의 새 도시브랜드는 ‘기분좋은 문화도시 Variety(버라이어티) 도봉’이다. 도봉구청 관계자는 다양한 안을 구상했지만 타 지자체가 단어를 선점하고 있어서 버라이어티가 나오는 데 까지 거의 모든 시간을 소진했다고 밝혔다. 버라이어티 도봉으로 결정한 뒤 11개의 디자인 안이 나왔으나 최종 세 개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디자인 안은 지난달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건과 관련해서 도시브랜드 디자인 비용은 2100만원가량이 소요됐다고 귀띔했다.


이 구청장은 “구는 그간 구와 관련 있는 역사 인물을 발굴해 조명하고 역사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는 등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힘을 쏟아왔다”며 “이번 선호도 조사가 도시브랜드에 관한 구민의 의견을 듣는 통로이자 진정한 문화도시 도봉구를 상상하고 즐기는 장으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1월 중 새로운 도시브랜드의 탄생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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