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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코로나19 전원 음성 - 강북구민운동장 이동 검사반에서 전 직원 선제검사 - 신규 종사자도 시립병원 선별진료서에서 무료 검사
  • 기사등록 2020-07-28 20: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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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현장 이동 검사반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데이케어센터 종사자에 이어 관내 요양시설, 양로시설, 단기보호 등 노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9일과 30일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선제검사는 최근 지역사회 내 취약시설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 및 무증상감염 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복지시설 내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강북구는 데이케어센터 발 확진이 계속되던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관내 데이케어센터 21개소 종사자 227명에 대해 강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선제검사를 진행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강북구민운동장에 시립병원 의료진(의사3, 간호사3)으로 구성된 현장 이동 검사반을 설치하고 이미 검사를 마친 데이케어센터를 제외한 강북구의 어르신 요양시설 35개소의 사회복무요원까지 포함해 약 500여명의 종사자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강북구는 이번 선제검사에 그치지 않고 검사기간 이후 입사한 신규 종사자에 대해서도 상시적으로 시립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선제검사 결과 종사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주야간보호시설의 경우 이용자가 출ㆍ퇴원하면서 가족을 포함한 외부인과의 접촉가능성이 많아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필요가 있다 판단해 휴원 권고 및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을 계속 유지 중이다.


강북구는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선제검사 이후에도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선제검사에서 종사자들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강북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와 이웃한 도봉구 역시 6월 25일과 26일 다락원 체육공원에 이동 검사소를 설치하고 장기요양기관 88개소(데이케어센터 포함) 및 노인주거복지시설 3개소 종사자 998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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