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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생존자금’ 강북구 소상공인들 숨통 틔워 - 연매출 2억 미만 소상공인에 23일부터 2차 지급
  • 기사등록 2020-07-28 20: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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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23일부터 관내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2회 차 생존자금 지급을 시작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사업을 통해 강북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출 2억 미만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월 70만원씩 2회 총 14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2회는 1회 차 지급을 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휴폐업 여부를 조회한 뒤 순차적으로 70만원씩 지급된다.


00순대국 최 모 사장은 “코로나19로 평소 순댓국집을 즐겨 찾던 어르신들의 외출이 줄면서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다”며, “지원받은 1차 생존자금으로 임대료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류매장을 운영하는 고 모씨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상권이 반짝 활성화되면서 상인들의 숨통이 트이는 듯했지만 시민들이 지원금을 소진하자 소비심리가 다시금 위축됐다”며, “코로나19 사태도 장기화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 2회 차 지원금은 작지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강북구는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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