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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어린이 놀이시설’ 전담 방역요원 운용 - 코로나19 대응 관내 어린이시설 175개소 소독
  • 기사등록 2020-08-04 18: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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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가 어린이 시설 전담 방역 인력을 운용한다. 구 방역반이 유관단체와 함께 실외 놀이시설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어린이 놀이시설을 전담하는 코로나19 전문 방역 인력을 운용한다.
이는 감염병 장기화로 상대적으로 야외 놀이기구 이용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시설물의 정기 소독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아이들의 접촉이 잦은 놀이기구의 특성을 감안해 보다 세밀한 방역이 가능해진다.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신규 방역요원은 도시공원과 공동주택 안에 위치한 놀이시설 175개소를 대상으로 소독활동을 펼치게 된다.


8월 18일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1일 6시간(주 30시간) 근로조건에 임금은 올해 최저임금(8590원/1시간)이 적용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전담방역요원의 정기적인 소독활동으로 놀이기구의 접촉면을 통해 이뤄지는 코로나19 2차 전파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는 놀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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