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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1 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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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살피미로 활동할 창5동 주민들이 위촉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5동은 고립 위험 1인 가구를 발굴ㆍ지원하기 위해, 7월 30일 주민관계망 형성사업 ‘창5친친 이웃살피미’를 위촉했다.


이날 관계에 기반 한 사회적고립가구 지원 방안 계획 수립 및 실행 주체인 이웃살피미 활동에 참여할 지역주민 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은 서울시 고독사 예방대책 일환으로 고독사 위험에 놓인 사회적 고립 상황의 가구에 대해 이웃의 관심과 관계를 맺음으로 관계를 회복하고 지역 내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2017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현재 서울시 120개 동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도봉구에는 창5동을 비롯해 쌍문1동, 창3동 3개 동이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등 민간단체와 협약을 맺고 민관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 ‘이웃살피미’ 주민은 “밖으로 나오기 주저하며 쓸쓸하게 지낼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미약하나마 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창5동 임철현 동장은 “우리 주변에 늘 있었지만 인지하지 못했던 이웃을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개최된 위촉식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사회적 고립가구 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살기 좋은 도봉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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