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찾아가는 생신잔치’와 ‘행복꾸러미 나눔’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1일 ‘찾아가는 생신잔치’와 ‘행복꾸러미 나눔’을 진행했다.

이들은 7월 생일을 맞은 3명의 독거어르신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홀로 사시는 어르신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미역국, 떡 케이크, 잡채, 나물 등으로 생일상을 차려드리며 축하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 독거어르신 50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협의체위원들이 정성껏 만든 계절김치, 밑반찬, 갈비탕, 떡, 과일 등 건강식과 함께 코로나 예방물품이 담긴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가정 방문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대상자와 봉사자의 안전을 가장 먼저 고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창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혜숙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정성껏 손수 준비한 행복꾸러미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안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행복했고 언제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창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철현 창5동장은 “직접 찾아가서 전달한 생신상과 행복꾸러미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을 것”이라며, “헌신과 나눔으로 봉사하는 창5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외롭고 소외받는 독거어르신이 없도록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