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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청년마음건강 심층상담 지원 - 코로나블루, 실업, 심리불안 호소 청년 대상 - 청년 생활권 맞춰 기본 7회기 전문상담가 연계
  • 기사등록 2020-08-11 21: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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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경제 활동이 저하되고 청년실업률도 증가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코로나 블루’ 문제도 발생하고 있어 시민의 마음건강 돌보기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심리·정서 문제를 겪는 2030 청년들에게 1대 1 마음건강 심층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한다.


청년마음건강 지원 사업은 서울시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4.22~5.6) 1차에는 1,568명의 청년이 신청했고, 이중 기본요건을 충족한 1,344명에게 마음건강 심층상담이 지원되고 있다. 당초 선정 인원은 700명이었지만 대상을 확대했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의 높은 호응에 따라 2차에서도 1,500여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마음건강 심층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서울 거주 만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7일(월) 오후 6시까지다.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만19~34세 연령과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1부’(스캔본)다. 서류는 7월 29일 이후 발급 본만 인정된다.


신청 시 신청 사유를 작성하고 본인의 마음건강 상황을 자가 체크하며, 1차 서류검증(서울 거주여부와 연령)과 2차 개별상담(유선)을 통해 심층상담이 필요한 청년부터 우선 지원한다. 기본요건이 되면 탈락자 없이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면 청년 개인에게 생활권역별로 심리정서 전문상담사를 연결해 1:1 심층상담을 기본 7회기 실시한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전문상담사는 심리상담사 및 청소년상담사 등 전문상담 자격증을 가진 상담사 중, 서류검증 및 면접 등을 통해 청년감수성 및 청년정책 이해도, 상담 전문성 등을 감안해 위촉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구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들에겐 더욱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1:1 심층상담을 통해 마음건강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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