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무료로 대접하는 식당 사장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아침마다 동네 방역에 나서는 마트 사장님,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가 머리를 다듬어주는 미용실 대표님 등, 지역 곳곳에서 자원봉사나 기부 등을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많다

서울시가 아름다운 소상공인 이야기를 널리 전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우수 소상공인 후보를 오는 31일(월)까지 추천받는다.  

2015년 시작 된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83명의 소상공인이 선정 돼 지역사회 공로를 인정받았다. 

추천대상은 서울시내에서 소기업 또는 상점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 기부, 선행을 실천하거나 교육, 의료, 문화 등 분야별 재능기부 등 지속적인 봉사를 하는 소상공인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기여를 한 소상공인도 특별 선정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은 상시노동자 5명 미만이며,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은 10명 미만으로 규정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소상공인을 알고 있는 기관, 단체, 시민은 누구나 추천이 가능하며, 제출 서식 작성 후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보낼 곳 주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124, 씨티스퀘어빌딩 서울시청 서소문 제2청사 16층  소상공인정책담당관, 이메일: ysg1126@seoul.go.kr)
추천서 및 공적조서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서울소식→고시·공고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개인이 추천할 경우에는 추천 소상공인 1인당 시민 1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하면 된다.

서울시는 추천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발심사위원회, 서울시 공적심의 등을 거친 후 10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소상공인 주간(매년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 전 1주간)’ 중 진행 예정이며,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서울특별시장표창과 지역사회공헌 우수점포 인증 현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