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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재난취약가구 1789가구 생활시설 정비 - 전기·가스·보일러 등 노후시설 선제 정비로 안전 도모
  • 기사등록 2020-08-11 21: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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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관련 전문 인력이 한 강북구 가정을 방문해 전기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사고위험 가능성이 높은 안전취약가구의 주거생활시설 정비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동 별로 시설 노후로 화재, 가스누전, 전기감전 등 재난 사고위험이 높은 세대를 전수 조사하고 1789가구의 재난 취약계층을 선정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우선 했지만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까지 확대 선정했다.


강북구는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해 이들 가구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된 생활시설을 무료로 교체해주고 있다. 


전기, 가스, 소방, 보일러 각 분야별 전문 인력이 해당 가구를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유관기관도 함께 사업에 참여했다.


구는 누전 차단기, 가스타이머, 보일러 패킹, 옥내 배선상태 등을 중점 정비해 가정 내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화재경보기, 소화기 등 소방물품을 지원하고 가스와 보일러 노후 부품을 면밀히 살펴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생활시설의 적절한 사용법과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긴급 신고 매뉴얼도 배부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열악한 생활 필수시설을 선제 정비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취약가구에 대한 정비와 지원을 꾸준히 실시해 안전 사각지대와 위험요소를 제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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