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내 어린이공원 화장실에 뽑아 쓰는 화장지가 비치된다. 그동안 강북구는 청소행정과가 관리하는 공중화장실 6곳과 공원녹지과가 관리하는 솔밭공원 및 오동근린공원 내 율곡놀이터 화장실에는 화장지를 비치했는데, 어린이와 주민 다수가 생활 가까이에서 이용하는 어린이공원 화장실에는 화장지가 비치되지 않았다.
이에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이 지난해 2020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심의 시 ‘어린이공원 내 화장실에도 화장지를 비치할 필요가 있다’며 주민들 불편 사항을 제기했고 집행부에서 이를 받아들여 화장지 비치가 이뤄지게 됐다.
화장지 절약에도 효과가 좋은 ‘뽑아 쓰는 화장지’는 화장실이 있는 어린이공원 14곳(미아동ㆍ송천동ㆍ번1/2/3동ㆍ수유1동 각 2곳, 수유2/3동 각 1곳)의 모든 화장실에 비치됐다.
‘뽑아 쓰는 화장지’도 구본승 의원이 서울대병원 화장실에 비치된 것을 보고 공원녹지과에 제안해 결정됐다.
구본승 의원은 “어린이공원 화장실을 이용할 때 화장지가 없어 곤란한 경우를 겪은 바 있었다”며, “화장지 비치 제안을 신속하게 시행한 공원녹지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생활에 힘이 되는 일들을 찾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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