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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비 지원 건물일체형 태양광 신청하세요” - 태양전지를 외벽·창호·지붕 등 건물 외장재로 사용
  • 기사등록 2020-09-08 19: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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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언주로 아리빌딩의 건물일체형 태양광 설치 전(위쪽) 후 모습.

신축 건축물이나 기존 건물 대상으로 서울시가 차세대 태양전지인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며 총 지원 규모는 30억 원이다.


오는 14일(월)까지 신청 건물을 모집하며, 외부 심사를 거쳐 9월말 참여 업체를 선정해 10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서울 소재 민간 건축물(신축 또는 기존)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로서 적격성을 갖춘 참여업체와 함께 제안서를 작성하고 서울시에 접수하면 된다.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은 태양전지를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 기존 일반 태양광 모듈에서 한층 더 발전된 태양광 시스템이다.


건물 옥상으로 한정된 기존 태양광 설치와 달리 창호, 외벽, 지붕 등 건물의 다양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 뿐 아니라 도시 미관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시범사업을 추진, 총 3곳을 선정했으며 9월 중 설치 완료 예정이다.


상반기에 추진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은 모두 일반 외장재와 같은 형태로 설치가 돼 건물의 외관이 개선되는 효과까지 얻어 호평을 받았다.


하반기 시범 사업 지원 우선순위는 ①신기술형 ②디자인형 ③일반형 순이며, 지원금도 해당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 사업은 상반기 사업 진행 시 지원 용량 제한으로 인해 지원을 하지 못한 사례를 개선하고자 용량 제한을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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