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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스타트업 위기 극복 지원 - 500억 투입해 1만 명 인건비 지원 - 1인당 월 100만원씩 5개월 간 지급
  • 기사등록 2020-09-08 19: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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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우수스타트업 인건비 지원 사업 포스터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서울 소재 스타트 기업을 지원한다. 총 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는 바이오·비대면 등 유망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 인력 1만 명’ 인건비 지원에 나선다.


이번 ‘기술인력 인건비 지원금’은 단순 고용지원금이 아니라 민간투자자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아 기술력과 사업성이 검증된 바이오·의료, 비대면 등 유망기술 분야 스타트업 기술인재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유망기업을 위한 성장 지원금’이다.


‘스타트업 기술인력 인건비’는 상시 고용인원 5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1백만 원씩 5개월간 지급한다. 15인 이상 기업의 경우 최대 7명까지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 당 3명까지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지원신청규모와 잔여예산 등을 고려해, 10인 이상~15인 미만 기업의 경우 2명을 추가(최대 5명)로 지원하고, 15인 이상 기업의 경우 4명까지 추가(최대 7명)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재정적으로 어려운 스타트업에 적기 지원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되, 부정수급 등 기업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인건비 지원 후에는 회계법인 등에 의뢰해 부정수급 여부를 상시 조사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지원금을 환수조치 할 계획이다.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인건비 관련 지원 사업 수혜 근로자는 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기간은 오는 25일(금)까지며 홈페이지(
http://www.applyhub.co.kr/support)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6월 1일 기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인 서울 소재 기술 창업 기업이면서 2018년 이후 투자유치 누적금액이 1~50억 이내라면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유의사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자유치 기업의 기준은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벤처투자조합의 투자를 받은 기업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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