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복지박람회 기간 중 도봉구 곳곳을 누빈 E-도봉 복지박람회 홍보 차량 모습.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주민들에게 지역 사회복지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제3회 E-도봉복지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그동안 도봉복지박람회는 매년 창동역 부근에서 주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오프라인 복지박람회로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같이 있어 가치 있는’ 슬로건 아래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며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홍보 차량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에서 복지영역 별로 제작한 복지사업 안내 영상물을 홍보하며 마을 구석구석을 누볐다.

홍보차량은 △8월 31일 창1동~3동 △9월 1일 창4~5동, 방학3동 △9월 2일 쌍문1~3동 △9월 3일 쌍문4동, 방학1~2동 △9월 4일 도봉1~2동 등 구내 구석구석을 다니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복지기관들의 노력과 활동들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이와 함께 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궁금증을 사전 질문 받아 사회복지Q&A 토크쇼의 형태인 ‘복지잡담회’도 진행했다. 진행자와 패널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는 영상은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방송됐다.

또 사회복지에 대한 생각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주민참여이벤트 N행시 릴레이’도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카카오채널에서 진행했다.

‘사회복지’, ‘도봉구’, ‘나눔’, ‘더큰도봉’ 등 제시어로 N행시를 작성해 참여한 주민에게는 후원물품(기프트박스)도 제공됐다.

한 지역복지기관 종사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온라인박람회를 개최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조금이라도 마련돼 기쁘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21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사회복지분야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도 9월 중 진행 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