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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가득한 솔밭근린공원에서 음악회” - ‘2016 백운 솔내음 음악회’…주민노래자랑 ‘사랑의 트위스트’ 이경준 … - 비빔밥 만들기 행사, 다양한 축하공연 등
  • 기사등록 2016-10-24 11:09:18
  • 수정 2016-10-25 08: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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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 솔내음 음악회 축하공연인 전자바이올린 연주를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정양석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은영 위원장이 비빔밥을 담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박문수 강북구의회 의장이 비빔밥을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우이동 솔내음 음악회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은영)는 지난 15일 우이동 솔밭근린공원 애솔마당에서 ‘2016 백운 솔내음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식전행사로 풍물놀이패가 솔밭 근린공원 입구에서 무대로  이동하며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서 삼각산 동호회의 색소폰 연주, 밸리댄스, 솔밭어린이집과 한둘어린이집의 댕스 공연이 이어졌고, 다문화 공연팀이 키르키즈스탄 전통춤을 선보였다. 평양예술단이 나와 다양한 기예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양석 국회의원, 이복근·이성희 서울시의원,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문수 강북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김기옥 국민의당 강북갑 지역위원장 등의 내빈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추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좋은 날씨에 우선 감사한다”며 “음악회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 됐으니 신나게 즐기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 구청장은 “덕유산 보다 솔밭 근린공원이 피톤치드가 더 나온다고 한다”며 “피톤치드를 흠뻑 맞고 즐거운 공연 관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오늘 상품을 보니 가수로 나와서 경품 탈 걸 그랬다”며 “우이동의 고향인데 이런 축제가 있어서 참좋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 후에는 약 100인분의 대형 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음악회에 참여한 내빈들이 주걱을 들고 나물과 밥을 비볐다. 이 비빔밥은 음악회를 찾아온 주민에게 나눠줬다.
비빔밥은 고사리, 취나물, 도라지, 청포묵, 계란 지단 등을 포함해 각종 고명이 들어갔다. 이 고명을 준비하기 위해 우이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우이동 사무소에서 전날 오전 9시에서 오후9시까지 재료준비를 했다. 나물이 쉬면 안되기 때문에 오전 4시에 다시 나와서 나물을 무치는 등 갖은 정성이 들어갔다는 후문이다.


노래자랑에 앞서 축하공연이 있었다. 솔밭체조회, 팝페라그룹, 코리안 오카리나 앙상블 등이 솔밭 근린공원을 찾아온 주민들에게 다양한 음악선물을 선사했다. 이어진 주민노래자랑에서 사랑의 트위스트를 부른 이경준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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