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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08 19: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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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형석 서울북부보훈지청 보훈과

12월 9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반부패의 날’이다. UN에서는 2000년부터 각 나라에 연루된 부패문제를 국제법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였고 2003년 10월 31일 ‘반부패 국제협약’을 채택하였다. ‘UN 반부패 국제협약’은 부패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나라의 정부가 이를 위해 반부패 기구를 창설하거나 선거 및 정당 자금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04년 12월 9일 멕시코 메리다(Merida)에서 열린 ‘UN 반부패협약 조인식’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90여 개국이 협약에 서명한 것을 기념하여 ‘세계반부패의 날’을 지정하였다.


국가보훈처에서도 세계반부패의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 및 홍보를 통해 청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고자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020년 반부패주간」을 개최하며 서울북부보훈지청에서도 이에 맞춰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행사 및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청사 1층 입구에 청탁금지법 및 공익신고 관련 홍보 배너를 게시하고 2~3층 사무실 입구에 반부패주간 포스터를 게시하였다. 또한 청사 1층 로비에 있는 TV 모니터를 통해 반부패주간 홍보 이미지를 표출하고 지청 페이스북에 반부패주간 홍보배너를 게시하여 온라인을 통해서도 반부패주간을 알렸다. 청렴백설기 나눔행사, 청렴패러디 포스터 전시회, 우수 청렴문구 공모전, 청렴캠페인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직원 및 내방민원인에게 반부패·청렴 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서울북부보훈지청에서는 반부패주간과는 별도로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1년 내내 반부패 활동을 전개해 왔다. 먼저 한 해를 시작하는 시무식에서부터 기관장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탁금지 결의대회’를 실시하여 청렴의식을 다짐하였으며 청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사 내에 청렴쉼터, 청렴계단, 청렴의 길 등을 조성하였다. 또한 청렴쇼핑백, 청렴화분 등을 제작하고 우리 지청 자체 ‘청렴문화주간’을 개최하였다.


그리고 하계 휴가철 및 명절 연휴를 맞이하여 기관장이 전 직원에게 ‘청렴서한문’을 발송하여 휴식기간 동안에도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하는 등 근무시간뿐만 아니라 근무시간 이외에도 청렴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였다.


반부패와 청렴은 이제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며 개방과 공유가 핵심인 4차 산업혁명시대에 투명하지 못한 조직은 살아남을 수 없다. 청렴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며 지금 바로 나 자신부터 청렴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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