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파출소(소장 안병선)은 지난 27일 쌍문동 소재 한양아파트  7차 화재피해가구 대책위원회를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전달은 쌍문파출소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을 전달한 것. 이날 전달된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안 소장은 “주민들이 있으니까 우리도 있는 것이다”라며 “우리 파출소가 맡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병기 화재피해가구 대책위원장은 “주변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고 있어 헛헛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가 되는 계기가 된다”며 “금액의 많고 적음보다 전해준 온정에 큰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쌍문동 화재피해가구 대책위원회측은 피해의 심각성이 크다 보니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온정이 필요할 때라고 호소했다.

<문의 : 조병기 화재피해가구 대책위원장 (010-9088-6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