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구가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펼치는 민·관 협력 모금운동이다.
접수기간은 내년 2월 15일까지며, 올해 목표액은 작년 모금액 대비 5% 상향된 23억 원이다.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 기업은 노원구청 복지정책과(02-2116-3679) 또는 동 주민센터 접수창구로 문의하면 된다.
성금은 노원구 공식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22, 예금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특별지회)로 입금할 수 있으며, 성품은 19개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QR코드 기부’도 가능해졌다. 코로나19로 대면모금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별도의 서류작성 없이 QR코드 스캔을 통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 대한 혜택도 있다. 기부금품의 10%를 카페와 서점 등 278개 노원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마일리지로 적립해 준다. 또, 소득세법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민들이 낸 성금과 성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나눔 문화 확산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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