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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어진이마을’ - 인수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조건부 가결 - 2023년까지 4개 분야 9개 사업 100억 투입
  • 기사등록 2020-12-22 2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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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위치도 및 구상도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인수동 어진이마을이 행복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활력 넘치는 어진이마을로 재탄생한다.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는 지난 17일 「인수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활성화계획 주요내용은 ▲모두 함께 행복한 어진이마을 ▲쾌적하고 안전한 어진이마을 ▲활력이 넘치는 어진이마을 ▲더불어 살아가는 어진이마을 4개 분야 9개 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 100억원(서울시 90억원, 강북구 1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게 된다.


강북구 인수동 416번지 일대는 북한산국립공원 지정과 최고고도지구 지정 등으로 지난 90년대 이후 개발이 제한 돼 노후 건축물이 77% 이상을 차지하는 등 노후 환경과 사업체 및 인구 감소로 2018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 1년여 간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지역조사, 전문가 자문, 유관부서 협의 과정을 통해 ‘인수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마련했다.


‘모두 함께 행복한 어진이마을’ 사업을 통해 앵커시설 2개소를 조성해 여가 및 문화생활이 부족한 지역 주민의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관계망 형성을 통한 공동체 회복 및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위한 자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어진이마을’은 집수리상담소 운영과 마을소식 홍보 및 정보 제공을 위한 전자안내판 설치, 불편하고 안전에 취약한 골목환경 개선을 위한 보행로 정비와 안전시설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활력이 넘치는 어진이마을’을 통해서는 골목상권에 시장 커뮤티니 공간, 창업 실험 공간을 운영하고 지역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어진이마을’에는 주민역량강화, 앵커시설 운영계획 수립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관리하는 도시재생기업을 설립, 육성해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인수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강북구는 활성화계획(안)에 대해 고시할 예정이며, 이후 2023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실행에 돌입한다.


양용택 재생정책기획관은 “인수동은 인근에 위치한 수유1동, 4.19지역 등 앞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지역과 연결되는 강북구 도시재생벨트의 중심지역으로서 이들 지역과의 상호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강북구와 협력해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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