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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구민 정신 건강을 챙깁니다” - 마음건강주민교육단 구성, 생명존중문화 전파 - 전화 안부 확인, 마음건강 설문지 배포 등 활동
  • 기사등록 2020-12-22 21: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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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보건소 삼각산분소에서 열린 마음건강주민교육단 간담회 모습.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주민주도형 ‘마음건강주민교육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구민들의 주체적인 참여로 자살을 예방하고 지역 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건강주민교육단 단원들은 총 21명이다. 이들은 비대면 역량강화교육 및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단원들은 교육을 통해 우울증·자살에 대한 지식을 익히고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 효과적인 대화기술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생들은 지역 내 자살위험자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해 심리 상태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또 마음건강 설문지 배포로 위험군을 발굴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발견된 위험군은 강북구보건소 생명존중팀과 연계 돼 적극적인 심리지원을 받는다.


아울러 단원들은 교육을 통해 얻은 마음건강 정보를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유튜브 채널 및 SNS 공식 계정에서 자살예방사업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우울·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어 지역 내 유대감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내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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