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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민간복지거점 아름다운비전센터 김장 나눔 - 코로나19로 고심 끝 위기가정 위해 방역 준수 진행
  • 기사등록 2020-12-22 2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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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봉사자들이 위기가정을 위해 지원할 김장을 담그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2동의 민간복지거점기관인 아름다운비전센터가 지난 11일, 12일 이틀 동안 김장을 담가 이웃과 나누는 사랑의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진행 여부가 불투명 했지만 창동 권역 80여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많은 고심 끝에 나눔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히터를 틀지 않은 채 창문을 모두 열고 김장을 진행해 봉사자들이 많이 힘들어 했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창동 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10kg씩 지원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더욱 값지고 보람됐다며 뿌듯해 했다.

 
배달 총책임을 맡은 이명숙 봉사자는 “2년 동안 반찬 배달을 하며 어려움도 있지만 이웃을 섬기는 일을 할 수 있어 기뻤다”면서, “혼자하면 힘들지만 여러 봉사자들과 함께 해서 힘든 줄 모르고 섬기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을 찾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봉사해 주는 봉사자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인재근 국회의원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인정 넘치는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아름다운비전센터  봉사자들의 정성이 따뜻한 희망의 나눔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과 홍국표 의원, 이길연 의원도 함께 봉사에 참여해 힘을 보태며 자원봉사자들의 이웃 사랑 덕분에 도봉구가 더 따뜻하고 살아갈 힘이 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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