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구의회, 예산안 심사 등 정례회 폐회 - 행감 및 구정질문 등으로 올 한해 구정 돌아봐 - 「지방의회법」 제정, 보호수용제도 입법화도 촉구
  • 기사등록 2020-12-22 21:49:04
  • 수정 2020-12-22 21:49:36
기사수정


▲ 박진식 의장이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는 지난 18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17일부터 32일 간  이어온 제302회 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등 안건 심사, 2021년도 사업예산안 심사, 구정질문 등이 이어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숙)는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2021년도 도봉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최종 심사해 내년도 예산을 6,693억 3,90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7.07% 증가한 예산으로 일반회계는 6,579억 8,600만원, 특별회계는 113억 5,300만원으로 편성됐다.


16일 진행된 구정질문에서는 11명의 의원이 지역 현안과 구정 전반에 관해 질문하고 정책을  제안했으며, 17일 집행부의 답변이 있었다.


18일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금숙 의원이 횡단보도 사고예방을 위한 가로등 재설치를 제안했고, 이성민 의원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임대료 감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봉구의회 표창 조례안」, 「자치분권 강화 및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 「아동성범죄 등 흉악범 재범예방을 위한 보호수용제도 입법화 촉구 건의안」 등 24건을 원안 가결하고,  「도봉구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안」,  「도봉구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도봉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은 수정 가결하는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정례회 마지막 날 홍국표 의원이 대표발의 한 ‘자치분권 강화 및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봉구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지난 9일 국회에서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 내용만으로는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와 독립성을 강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실질적인 자치분권 및 주민주권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 같은 날 채택된 강철웅 의원이 대표발의 한 ‘아동성범죄 등 흉악범 재범예방을 위한 보호수용제도 입법화 촉구 건의안’을 통해서는 흉악 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범죄자의 재범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복귀와 재사회화를 도모하기 위한 보호수용제도의 입법화를 강력하게 건의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1355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