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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시의원, 세월호 희생자 추모사업 예산 확보 - 기존 1억5000에 상설전시공간 예산 등 1억5000 증액
  • 기사등록 2020-12-22 21: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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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용석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1)은 2021년도 서울시 예산심의 과정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사업을 위한 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용석 의원은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행사 사업비를 당초 2021년 예산안 1억5000만원에서 추모행사 1억원, 상설전시공간 5000만원을 합한 1억5000만원을 증액해 3억원을 확보했다.


김 의원은 2017년 전국최초로 세월호 참사 추모조례를 제정한 이래 2018년부터 해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행사와 광화문광장 세월호 참사 추모 전시관 조성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4·16 세월호 참사 6주기는 지난 10월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통해, 세월호참사와 코로나19 재난상황을 연계해 ‘안전의 사회적 가치’ 공유 및 확산이라는 방향으로 온라인 플래시몹과 토크콘서트,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9일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을 위한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활동 종료 예정이었던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이 2022년 6월까지 1년6개월 연장됐다.


김용석 의원은 “5개월도 남지 않은 4·16 세월호 참사 7주기는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의 성패를 가르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정부가 진상규명 의무를 이행하고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덧붙여 “서울시도 앞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추모지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끝까지 추진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시민들이 눈물로 만든 ‘사회적참사 진상규명특별법’을 통해 반드시 진상이 규명되고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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