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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29 22: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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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 인권 강좌 동영상 화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아동권리에 대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아동·청소년 권리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관내 초·중·고교를 방문해 교육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영상교육으로 전환했다.


구는 이에 따라 초등학생, 중·고생, 성인으로 나눠 맞춤형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에서 시청할 수 있다.


초등학생 교육에서는 아이들 인권과 유엔 아동권리협약 내용, 아동학대 신고 등 침해 시 대응방안 등에 대해 다뤘다. 또 평소 나는 다른 친구의 권리를 잘 지키고 있는가에 대해서 점검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중·고생 교육에서는 청소년의 참여권을 강조했다. 구는 영상을 통해 또래 친구들이 인권을 지키기 위해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소개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인권 UCC 공모전, 아동·청소년의회 등 청소년 인권 증진을 위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성인 대상 교육영상은 아동 권리에 대한 태도 변화를 목적으로 제작됐다. 시청자에게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유엔 아동권리협약이 잘 지켜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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