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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31 1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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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있었던 각종 문화축제 현장사진 (사진제공 =강북구청)

10월의 마지막 주 주말에 강북구 일원에서 각종 문화 축제들이 열렸다.


'강북 책 문화축제'는 지난 29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들리나요! 책이 말하는 소리’를 주제로 이용훈 서울도서관장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 각종 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북콘서트는 강북FM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으로 진행됐다.


같은 날 신일중·고등학교 정문 앞 광장에서는 ‘제4회 함께하는 미아동 주민한마당’이 열렸다. 특히 신일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난타 동아리가 눈길을 끌었다.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국수 한 그릇을 대접하기도 했다. 


강북구민운동장에서는 ‘들썩들썩떠들썩 온가족 창의한마당’이 강북구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주최로 개최됐다. 올해 강북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진행했던 프로그램들을 한데 모아 학생과 학부모, 교사,지역주민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공연·전시, 놀이·체험마당을 마련된 것. 프로그램은 학부모 대표180여 명이 직접 준비했다.


특히 수유초등학교 5학년 142명의 학생과 광개토 사물놀이와의 협연 공연이 눈에 띄었다.


강북청소년문화축제 ‘추락(秋樂)’도 열렸다. 같은날 강북구청 광장과 주변도로에서 진행됐는데 1998년부터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는 축제로 지역주민 1천여명과 각종 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발전했다.


박 구청장은 “독서습관을 붙여주는 책 문화축제라든가, 청소년들이 수험공부에 억눌렸던 끼를 맘껏 발산하는 추락 축제 등등 강북구의 가을축제들은 그 하나하나 행사들이 단지 문화적 여흥을 넘어 모두 저마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게 특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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