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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29 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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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석 시의원

서울시의회 김용석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1)은 2021년도 서울시 예산심의 과정에서 전국 최초로 서울시 장기 등 기증자 기념 공간 조성 사업을 위한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용석 의원이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확보한 장기기증 활성화 및 장기기증자 예우를 위한 생명 나눔 기념 공원 조성 사업비 2억원이 포함된 서울시 예산안이 지난 1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 장기 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2018년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 행사에서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친선대사’에 위촉된 후 「제10대 서울시의회 개원기념 장기기증 서약식」을 개최해 시의원 90여명의 장기기증 서약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작년에도 ‘서울시 장기기증 활성화사업’ 예산 1억원을 확보하는 등 서울시 생명 나눔문화 실천 및 확산에 앞장서오고 있다.


생명나눔 기념 공원 조성 사업은 장기기증자의 생명 나눔 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올해 기념 공원 부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기념 공원 조성 검토 예정지로는 청계천,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남산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5곳이 선정됐으며, 향후 타당성 검토와 공원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내년 착수할 예정이다.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6조 2호에 따라 추모공원과 조형물을 설치할 수 있으나, 그동안 생명 나눔 기념 공원이 건립된 선례가 없어 내년 서울시에 조성된다면 국내 최초 사례가 된다.


김용석 의원은 “생명을 살린 기증인의 고귀한 사랑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 공원 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와 기증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예우 프로그램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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