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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2동의 릴레이 선순환 - 받은 나눔을 지역에 돌려줘 - 이웃과 나누는 월곡2동 주민들 귀감
  • 기사등록 2021-01-05 20: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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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2동 적십자봉사회 관계자들이 지역 취야계층을 위해 마련한 설맞이 떡국재료 나눔행사를 갖고 있다.

▲월곡2동 통장협의회 관계자들이 월곡중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다산벽지 관계자들이 동주민센터에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20박스를 기부했다.

▲홈플러스 월곡점 관계자들이 백미 250kg을 기부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월곡2동에서는 최근 나눔으로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눔으로 돌려주는 ‘선순환 기부’가 이어져 주민들에게 훈훈한 연말을 선사했다.


월곡2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기철)는 지난해 12월 8일 우수한 적십자봉사회에게 주어지는 대한적십자회의 ‘2020 자랑스런 적십자 밀알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수여된 상금 100만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씨앗으로 돌아갔다.


또한 봉사회에서는 새해를 앞두고 새서울신협(이사장 천복성)에서 후원받은 백미 100kg으로 직접 만든 떡국떡 120kg와 함께, 밀알상 상금으로 마련한 소고기 18kg를 취약계층 60가구에 떡국거리로 전달하기도 했다.


23일 월곡2동 통장협의회(회장 하광용)도 월곡중학교(교장 김영산)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학습지원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통장협의회는 지역 내에서 8년째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월곡중학교에는 5년째 기부를 해왔다.


28일에는 「아자! 힘내자 성북! 주거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시공업체로 참여한 다산벽지(대표 임진규, 김순화)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라서 참여한 일인데, 시공비로 받은 것을 이웃과 다시 나누고 싶다”면서 동주민센터로 연락을 해왔고, 재료비를 제외한 공사대금 전액으로 라면 20박스를 구입해 기부했다.


이어 홈플러스 월곡점과 장위동유성집이 나눔 바톤을 이어받았다. 두 곳에서는 각각 백미 10kg 25포, 장위동유성집 백미 10kg 100포를 전달했다.


박미순 월곡2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동주민센터로 이어지는 나눔 행렬은 오히려 더 증가했다”며, “따뜻한 마음이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계실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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